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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사바하] 정보 줄거리 총평

by 효주아녜스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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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사바하] 포스터

1.작품소개

[사바하]는 2019년 2월 20일 한국에서 개봉한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입니다. 

미스터리, 스릴러, 다크 판타지, 공포, 오컬트 장르로 하여 2시간 3분간 상영합니다.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진선규, 이다윗 배우가 출연합니다. 

총관객 수 239만 명이 영화를 관람하였고, 네이버 평점 7.42점입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사이비 종교를 추적하는 단체인 극동 종교 문제 연구소의 대표 겸 목사인 '박웅재' 역을 이정재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과거에 어떠한 일로 인해 친구가 아내와 아이들을 모두 잃은 뒤 신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박웅재 목사와 함께 일하는 전도사 '고요셉' 역을 이다윗 배우가 연기합니다. 사슴 동산에 잠입하여 살피는 등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는 인물입니다. 

박재웅 목사가 운영하는 연구소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평신도인 '심 권사' 역을 정민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해안에게 사심이 있으며 작업을 겁니다. 

 

박웅재의 누나이자 교정 공무원인 '박은혜' 역에는 이항나 배우가 연기합니다. 

1899년 전설적인 수도자로 불로불사로 불리는 '김제석' 역을 정동환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김제석의 제자 '김동수' 역에 유지태 배우와 '해안 스님' 에 진선규 배우, 쌍둥이 자매 중 동생 '이금화' 역에 이재인 배우 그리고 김제석을 위해 일하는 '정나한' 역에 박정민 배우 등 많은 배우들이 이 영화에 출연하여 연기하였습니다. 

2. 줄거리(스포있음)

박웅재 목사(이정재)는 종교 문제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밝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박웅재 목사(이정재)는 불교계의 신흥 사이비 종교인 사슴 동산을 조사하기 위해 그와 함께 일하는 고요셉 전도사(이다윗)를 사슴 동산에 잠입시킵니다. 고요셉 전도사(이다윗)을 통해 사이비 종교인 사슴동산이 예상외로 교리가 건전하며, 신도들에게 돈을 요구하지도 않으며, 생활이 어려운 신도들에게 보시까지 해준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됩니다. 

다만 이상한 점이 있다면 불교계 종교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신앙 대상이 부처나 보살이 아니라 장군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박웅재 목사(이정재)는 불교 종단을 찾아가서 사슴 동산에 관하여 전하고 자신을 후원해달라고 설득하지만 확실한 근거가 없어서 거절을 당합니다. 하지만 해안 스님(진선규)의 도움으로 박웅재 목사(이정재)는 후원 약속을 받게 됩니다. 해안 스님(진선규)는 박웅재 목사(이정재)에게 종교의 3요소는 교주, 신도, 경전으로 이루어지며 사슴 동산도 자신들만의 경전이 있을 테니 알아보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한편 강원도에서 콘크리트 속에서 여중생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됩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레미콘 차량을 운전하는 김철진(지승현)을 지목합니다. 

 

김철진(지승현)에게 정나한(박정민)이 찾아옵니다. 김철진(지승현)이 잠이 들 때마다 그 아이들의 모습을 본다고 말하자 정나한(박정민)이 그에게 죽어버리라고 합니다. 경찰은 김철진(지승현)의 집까지 수사망을 좁혀오고 그는 결국 아파트 옥상에서 자살을 하고 정나한(박정민)이 이 장면을 지켜보다가 떠납니다.   

 

박웅재 목사(이정재)는 해안 스님(진선규)를 찾아가서 사슴 동산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사실 사슴 동산에서 모시고 있는 신은 장군이 아닌 동서남북을 가르치는 사천왕이라는 것입니다. 박웅재 목사(이정재)와 고요셉(이다윗)은 밤에 몰래 사슴 동산으로 들어가 경전을 훔칩니다. 해안 스님이 경전을 검토하였지만 이상한 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박웅재 목사(이정재)는  항마경 끝에 '2000년 7월 20일 김풍사'라는 단서로 김풍사가 창교주 풍사 김제석(김동환)이라는 사실만을 알아냅니다. 

 

김제석(김동환)의 존재를 알고 싶었던 박웅재 목사(이정재)는 김철진이 어릴 때 수감되었던 소년 교도소를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김제석(김동환)이 김철진을 포함하여 4명을 입양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김제석(김동환)이 입양한 아이는 정나한, 김철진, 채티근, 전상범 이었고 이 중 3명의 아이는 죽은 상태였습니다.

박웅재 목사(이정재)는 살아남은 정나한(박정민)을 찾아 나섭니다. 정나한(박정민)은 자신을 미행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생활기록부를 숨깁니다.

해안 스님(진선규)가 박웅재 목사(이정재)에게 김제석(김동환)과 네충텐파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주고 박웅재 목사(이정재)가 그를 만나러 갑니다.  

 

네충텐파는 김제석(김동환)에게 1999년 강원도 영월에서 그를 해칠 것이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이말을 듣고 김제석(김동환)은 자신이 죽을 것이 두려워 사천왕을 임명하였습니다. 박웅재 목사(이정재)는 사천왕들이 1999년 영월 출생 여자아이들을 죽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박웅재 목사(이정재)는 돌아가는 길에 정나한(박정민)을 만나게 되고 금화의 위치를 물어봅니다. 그리고 김제석(김동환)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그를 박웅재 목사(이정재)가 뒤쫓아갑니다. 

그곳에서는 김제석(김동환)이 인공호흡기를 하고 누워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고 박웅재 목사(이정재)는 몸을 숨지고 지켜봅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김제석(김동환)이 그의 제자에게 제발 죽여달라고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김제석(김동환)은 늙지 않는 몸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제자인 척 정체를 숨긴 상태로 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김제석(김동환)의 제자를 김제석이라고 생각해 그를 지키려고 사천왕이 된 정나한(박정민)은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분노하여 김제석(김동환)과 차 안에서 사투를 벌입니다. 차가 전복되고 온몸에 기름이 묻은 채로 김제석(김동환)이 걸어나옵니다. 정나한은 불을 붙여서 그를 처리합니다. 이후에 정나한(박정민)도 부상으로 죽게 되고  박웅재 목사(이정재)이 기도를 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3. 내 총평

'검은 사제들'을 제작한 장재현 감독이 이번에 '파묘'라는 영화를 극장 개봉하여 [사바하] 영화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종교적인 색을 띠는 영화일 것이라 생각되어 좀 꺼려지긴 하였지만 영화에서는 특정 종교에 대해 직접적이거나 노골적이지 않게 표현되어 불편하지 않게 합니다. 

 

[사바하]는 제목부터가 흥미롭습니다. 사바하라는 뜻은 산스크리트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이며, 사전적 의미는 진언에 끝에 붙여 성취를 구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불교 용어이며, 기독교에서의 아멘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영화에서 BMW를 타고 다니며 후원금을 구하는 목사와 실제 있을법한 지방의 종교 시설, 무당 등의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한 묘사가 흥미로웠습니다. 감독의 정보를 수집하고 얼마나 고민했을지가 느껴집니다.  

 

또한 [사바하]는 출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올리고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정재 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광기 어린 박정민 배우의 연기가 감탄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자신의 욕심을 이용하여 종교를 이용한 악을 보여주며 신이란 존재에 대해 의심을 던집니다. 

또한 장면마다 상징하는 의미들이 많이 숨어있는 영화입니다.

직접 [사바하] 영화를 시청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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