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써니] 정보 줄거리 총평

한국 영화 [써니] 포스터

1. 작품소개

[써니]는 2011년 5월 4일에 개봉한 15세 관람가 한국 영화입니다. 

코미디, 드라마, 성장 장르의 작품으로 2시간 4분간 상영합니다.  

영화 '과속스캔들'로 흥행한 강형철 감독의 작품으로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배우가 출연합니다. 

전국 총 745만 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관람하였으며, 네이버 평점 9.12점으로 엄청난 호평 속에 2024년이 된 지금까지도 인기가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써니]의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전남 보성군에서 서울로 전학을 온 인물로 영화의 핵심 주인공인 '임나미' 역을 심은경과 유호정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전학을 오자마자 동급생들에게 타깃이 되지만, 춘화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 친구들을 사귀고 써니의 멤버로 합류하게 됩니다. 성인이 된 '나미'는 흩어졌던 과거의 멤버들을 하나둘씩 모으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써니라는 7공주파의 리더이자 진덕여고의 최고인 '하춘화' 역을 강소라와 진희경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갓 전학을 온 나미를 괴롭히는 친구들로부터 나미를 구해주고 써니의 멤버로 합류 시킵니다. 성인이 된 춘희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암 환자입니다. 우연히 나미를 만나게 되어 과거의 써니 멤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군인 아버지로 인해 부유한 집안의 딸로 나미의 옆자리 짝꿍인 '김장미' 역을 김민영과 고수희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아버지 덕에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결혼 이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넉넉하지 못한 생활을 합니다. 성인이 된 후에 보험회사에서 일하며 나미를 도와 써니 멤버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국문학과 교수 집안의 딸이지만 맛깔나게 욕을 하는 '황진희' 역을 박진주와 홍진희 배우가 연기합니다. 성인이 된 진희는 과거 생활을 청산하고 우아한 사모님으로 변신하여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치과 집안의 외동딸로 귀하게 자란 '서금옥' 역을 이연경과 남보라 배우가 연기합니다. 써니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작가가 꿈이었던 금옥은 성인이 된 후에 시집살이를 하며 어렵게 지냅니다.

 

명동에서 대형 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류복희' 역을 김보미와 김선경 배우가 연기합니다. 어머니의 미용실이 어려워지면서 복희의 집안을 어려워졌고 학교를 중퇴하고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여러 일을 전전하게 됩니다. 성인이 된 현재에는 술집에서 일하며 알코올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정신건강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차분하고 청순한 외모이지만 독설가인 '정수지' 역을 민효린과 윤정 배우가 연기합니다. 써니의 실질적 비주얼 담당으로 말수가 적고 도도한 성격으로 얼음공주라고 불립니다. 어느 날 잠적해버려 써니 멤버들에게 추억 속 인물이 됩니다. 

2. 줄거리(스포주의)

주인공 임나미는 친정엄마의 병문안을 갔다가 우연히 같은 병원에 입원한 어릴 적 친구 하춘화를 만나게 됩니다. 

하춘화는 폐암 말기 시한부로 과거의 써니 멤버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임나미에게 부탁합니다. 임나미는 써니 멤버를 를 찾기 위해 김장미를 시작으로 황진이, 서금옥, 류복희, 정수지를 하나 둘씩 찾아 모읍니다. 어린 써니 멤버들과 어른이 된 써니 멤버들을 보여주며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어릴 적 임나미는 전라도 보성군 벌교에서 서울 진덕여고로 전학을 왔습니다. 임나미는 긴장하면 나오는 사투리 때문에 전학 온 첫날부터 날라리들에게 놀림감이 됩니다. 다행히도 뒷좌석에 앉아있던 하춘화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고 써니 멤버들과도 친해지게 됩니다. 

 

써니 멤버 중의 수지는 나미를 탐탁지 않아 하고 감정의 골이 깊어지며 수지는 써니를 탈퇴하게 됩니다. 그러자 나미가 수지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수지의 새엄마가 전라도 출신이라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나미와 수지는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진짜 친구가 됩니다. 

 

한편, 나미는 장미의 친오빠의 친구인 준호와 마주치게 되며 한눈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나미는 자신의 마음을 준호에게 고백하기 위해 초상화를 그려 그에게 향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준호와 수지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맙니다. 

 

축제 당일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나미가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습니다. 이때 본드를 한 상미가 식당에 나타나 소란을 피우고 상미로 인해 수지는 얼굴에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지는 자살시도까지 하게 되고 써니 멤버들은 퇴학을 당하면서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성인이 된 나미는 잘나가는 사업가와 결혼하여 딸을 낳았고 춘화는 IT업계에서 성공하여 기업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장미는 보험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나 실적이 좋지는 않습니다. 장미와 나미는 흥신소에 의뢰하여 나머지 써니 멤버를 찾기 시작합니다. 이후에 만난 진희는 과거를 청산하고 우아한 사모님이 되어있지만 바람피우는 남편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합니다. 

금옥은 남편과 같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시집살이를 당하고 있고, 복희는 술집을 전전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흥신소에서도 수지를 찾기 어려워 합니다. 너무 꼭꼭 숨어버린 그녀를 만나지 못하고 춘화는 숨을 거둡니다. 

 

이후 써니 멤버들은 춘화의 장례식장에 모입니다. 자리를 뜨려던 찰나, 변호사가 유언장을 집행합니다. 

먼저 나미에게는 써니 짱 자리를 그리고 장미에게는 써니 멤버 전원 보험사 상품을 전부 일시불로 가입시켜줍니다. 진희에게는 부장 자리를 주고, 금옥에게는 출판사에서 일하다가 6개월 후에 경영 사장으로 임명하기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복희에게는 딸과 함께 살 아파트를 마련해 주고 생활비와 재활치료 비용, 딸의 학비와 결혼비용을 남기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 후 써니 멤버들은 춘화의 유언에 따라 어릴 적 학교 축제에서 추기로 했던 써니 춤을 춥니다. 장례식장 정리를 하려는데 수지가 나타나며 영화 써니가 마무리됩니다.  

3. 내 총평

다시 봐도 유쾌하고 재밌는 영화 [써니] 입니다. 

배우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잘 살려주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고 재미를 더하였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 친구들의 우정을 통해 감동까지 전하였으며, OST도 너무 신나고 좋았습니다. 

추억을 되새기며 보는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보았던 영화 [써니]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