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추천 [선산] 소개 줄거리 결말 총평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선산] 포스터

1. 작품소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선산]은 2024년 1월 19일에 공개된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러닝타임 283분 38초로 몰아보기 시청이 가능합니다.

드라마 [선산]은 '부산행'과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을 맡은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대학교 비정규직 교수로 갑작스럽게 선산을 상속받게 된 후부터 불길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개인적인 문제들까지 겹치면서 힘들어하는 인물인 '윤서하'역을 김현주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남일경찰서 강력1팀 소속으로 예리한 수사 감각을 소유한 형사 '최성준' 은 마을에 연이어 발생하는 사건이 선산의 상속과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파헤칩니다. '최성준 형사'역을 박희순 배우가 연기합니다. 같은 팀 반장으로 최성준 형사의 후배이며, 과거에 최성준과 얽힌 한 사건으로 인해 다리가 불편해진 '박상민'역을 박병은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윤서하의 이복동생 '김영호'역을 류경수 배우가 연기합니다. 

기타 박성훈 배우, 유승목 배우, 현봉식 배우 등이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 [선산]은 현재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1위, 2위를 기록하며 흥행중에 있습니다.

2. 줄거리(스포주의)

넷플릭스 드라마 [선산]은 주인공 '윤서하'에게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들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윤서하(김현주)는 대학교 비정규직 교수로 교수직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인물입니다. 

그녀에게 어느 날 존재조차 잊고 있었던 작은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됩니다. 작은 아버지는 농약중독으로 돌아가셨으며 그가 남기고 간 선산이 하나 있고, 유일한 상속자가 '윤서하'라를 소식을 전달받게 됩니다. 

남편(박성훈)과 함께 작은 아버지 장례를 치르던 중 낯선 사람이 등장합니다.

낯선 사람은 다름 아닌 윤서하(김현주)의 이복동생인 김형호(류경수) 였습니다. 잊고 산지 오래된 이복동생 김영호(류경수)는 다짜고짜 윤서하(김현주)에게 다가와 자신의 존재를 밝히며, 선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합니다. 

 

윤서하(김현주)의 아버지 윤명호는 윤서하가 어릴 때 갑자기 집을 나갔습니다. 어린 윤서하가 아버지를 찾아갔을 때 아버지 옆에 있는 어린아이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어린아이는 윤명호를 아빠라고 불렀습니다. 아버지는 어린 윤서하에게 불편하니 찾아오지 말라고 했고, 그 뒤로는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냈습니다. 그러니 갑자기 나타난 이복동생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김영호(류경수)는 조금 이상한 행동을 보입니다. 정신이 이상한 건지 신병에 걸린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윤서하(김현주)의 남편(박성훈)은 외도를 하고 있으며, 이상한 느낌을 받은 윤서하(김현주)는 심부름센터를 시켜 그의 외도를 감시합니다. 윤서하(김현주)와 남편(박성훈)이 이 문제로 이동 중인 차 안에서 타투게 되고, 화가 난 윤서하는 남편을 길가에 내리게 하고 떠납니다. 그날 윤서하의 남편이 엽총으로 살해가 됩니다. 

윤서하(김현주)는 이복동생 김영호(류경수)를 의심합니다. 선산을 노리고 본인의 남편을 죽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호의 이상 행동과 더불어 어릴 적 아버지가 엽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본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영호(류경수)는 더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윤서하(김현주)를 두려움에 떨게 합니다. 그녀의 집 대문에 닭피로 부적을 그려놓았습니다. 김영호는 누님을 지키려고 한 행동이라고 변명하지만 그럴 수록 윤서하는 김영호가 남편을 죽인 범인이라고 확신합니다. 

경찰도 김영호를 의심하고 있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어 김영호를 잡지 못합니다. 

 

이에 답답함을 느낀 윤서하(김현주)가 직접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섭니다. 남편을 미행했던 심부름센터 사장에게 다시 한번 의뢰하여 김영호(류경수)의 뒤를 캐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순간 심부름 센터 사장 또한 엽총으로 살해됩니다. 

 

한편 강력팀 형사 최성준(박희순)은 윤서하(김현주)의 남편 시신을 부검하던 중 남편 외의 또 다른 DNA가 나왔다는 정보를 알게 됩니다. 김영호(류경수)의 DNA는 아니었습니다. 범인은 김영호(류경수)가 아님이 밝혀졌으나, 사건은 더욱 미궁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 제3의 DNA를 분석해 보니 김영호(류경수)의 모계 혈통과 일치하였고, 윤서하의 부계 혈통과 일치하다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혼란스러운 결과에 형사들은 이 가족에 대해 더욱 파고듭니다. 이 가족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 가족들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 말하길 윤씨네 가족은 윤서하의 아버지 윤명호, 얼마전 농약으로 돌아가신 작은아버지 윤명길, 그리고 막내 윤명길이 있었습니다. 이 삼남매 중 첫째 윤명호와 막내 윤명길의 사이는 매우 각별했다고 합니다. 동네에는 이 둘이 사랑하는 사이라는 소문이 무성했고, 이 둘은 야반도주하여 그 동네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몇 년 후 옆 마을에서 이 둘과 갓난 아이가 함께 살고 있는 것이 목격됩니다. 

집안 어른들은 윤명호가 본 가정의 아내와 자녀를 두고 여동생과 근친관계인 것을 보고 귀신이 씌였다며 무당에게 굿을 받게 합니다.  

김영호는 윤명호와 윤명희 남매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윤명희는 자신이 근친이라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본인의 죄가 아들에게 대물림되지 않기 위해 지금까지 숨어서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아들 김영호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선산을 자신의 아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남편이 남긴 엽총으로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 것입니다. 

 

윤명희는 방해되는 모두를 죽이고 마지막으로 윤서하를 죽이려고 납치합니다.

윤서하는 조폭에게 사주하여 김영호에게 선산 포기각서를 받아오라고 한 상태였고, 조폭은 김영호를 죽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윤서하는 자신을 죽이려는 윤명희에게 김영호가 죽을 위기에 놓인 상태라는 것을 말하고 위기를 모면합니다. 

윤명희는 윤서하를 데리고 아들을 구하러 갑니다. 

윤명희는 조폭들로부터 아들을 구하고, 이 모든 사실을 알고 나타난 형사들을 보고 불속으로 스스로 뛰어들어 자살합니다. 

3. 내 총평

[선산] 예고편이나 공개된 스틸컷이 너무 무서워서 좀 기대를 하고 시청한 드라마였습니다.

기대한 탓인지 기대에는 좀 못 미치는 드라마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근친상간과 출생의 비밀이 좀 충격적이었고, 좀 불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특히 류경수 배우가 연기하는 눈빛이나 이상 행동들이 가장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류경수 배우를 다시보게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은 김영호(류경수)가 누님이 선산을 물려받으면 죽게 된다며 본인이 물려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그 의문이 풀리지 않습니다. 자신이 불려받아야 윤명희가 누님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인건지?... 

기대에 못 미쳤으나 그래도 재밌게 본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선산]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