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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넷플릭스 한국 영화 추천 [거미집] 소개 줄거리 결말 총평

by 효주아녜스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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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미집] 포스터

1. 작품소개

영화 [거미집]은 2023년 9월 27일 한국에서 개봉하였으며, 김지운 감독의 작품입니다.

드라마, 블랙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상영시간 2시간 12분이며, 15세 관람가 입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하겠습니다.

걸작을 만들고 싶은 감독 '김열'역의 송강호 배우와 영화 거미집에서 강호세의 아내역을 맡게 된 베테랑 여배우 '이민자'역의 배우 임수정이 연기합니다. 남자 주인공을 맡은 유부남 배우로 어설픈 바람기를 지닌 톱스타 '강호세'역을 배우 오정세가 연기하였고, 제작사 신성 필름의 후계자 '신미도' 역을 전여빈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영화 거미집 스토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며 인기 급상승 중인 신예 여배우 '한유림' 역을 배우 정수정이 연기합니다. 

그외 김 감독의 단골 연기자 '오여사'를 박정수 배우가 연기하였고, 신성 필름 회장 '백회장' 역의 장영남 배우, 신성 필름의 김 부장 역은 김민재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조감독으로 김동영 배우, 거미집에서 사냥꾼 역을 정인기 배우, 문화공보부 주사 장남열 배우가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에서 큰 호평을 받았고, 상영 종료 후 12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대종상 영화제, 청룔 영화상, 한국 영화 제작가 협회상, 춘사 국제 영화제 등 각부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31만명 관객이 보았고, 네이버 평점 7.7점입니다. 

 

2. 줄거리(스포주의)

영화의 시대 배경은 1970년대 신성필름 촬영소로 합니다.

데뷔작으로 큰 성공을 이뤘던 김열(송강호) 감독은 현재 상업성 위주의 3류 치정 극이나 만드는 신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을 꾸게 됩니다. 최근 연출작 '거미집'에 대한 꿈이었습니다. 이 꿈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이미 마무리된 영상의 결말을 바꾸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제작사는 물론이고 문화공보부도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재촬영을 한다면 분명 걸작이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총괄 제작자인 백회장(장영남)은 반대의 의사를 남긴채 모든 결정은 그의 조카이자 일본 유학파 출신의 신성필름 후계자인 신미도(전여빈)에게 넘겨버립니다. 김 감독(송강호)는 신미도를 찾아가 수정한 시나리오로 설득하게 됩니다. 그 각본을 읽은 후 작품에 매료된 신미도는 재촬영을 찬성하며, 유일한 김열(송강호) 감독의 지지자가 됩니다. 

 

수많은 반대와 난관 가운데 배우들을 설득하는 일이 가장 큰일입니다. 이미 끝난 작업을 왜 다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배우들의 반응에 김열(송강호)감독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고 배우들을 세트장에 모두 가둬버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는 재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민자(임수정), 강호세(오정세), 오여사(박정수)등 베테랑 배우들과 신인 배우 한유림(정수정)은 작품 속의 영화 '거미집' 촬영을 진행합니다.

 

딱 이틀만 투자하면 되는데 이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갈등 상황에서 신미도는 곧 탄생할 명작에 혈안이 되어서 촬영에 방해되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심의에 걸리는 촬영 소식을 듣고 나타난 문화공보부 직원 박주사를 사무실로 끌고 가 술 접대를 하여 정신 못 차리게 하고,

촬영장에서 도망치려는 한유림(정수정)과도 갈등합니다. 이에 마음대로 되지 않자 한유림(정수정)은 급기야 강호세(오정세)와의  부적절한 관계까지 언급하며 태중에 있는 아이는 호세와는 상관없다는 진실까지 털어놓게 됩니다. 

이러한 유림을 미워하며 그녀보다는 잘할 자신이 있다고 하고 미도(전여빈)가 스크린으로 투입되지만 엄청난 발연기를 선보이며 결국 다시 본연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유림이 촬영에 복귀하게 됩니다.

 

김열(송강호) 감독은 엔딩 씬을 원테이크로 담아내겠다며 촬영장에 불까지 지르게 됩니다. 그 순간 2층에 조연 배우와 문화공보부 직원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미도는 급하게 이 사실을 김 감독에게 알리고 촬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간청합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에 몰두합니다. 다행히 촬영이 끝나자마자 문화공보부 직월과 조연 배우들을 구출합니다. 

겨우 촬영이 끝나고 배우들을 돌려보낸 후 김 감독을 의자에 앉아 공허한 세트장을 바라보며 깊은 상념에 빠집니다. 

 

이후에 영화 거미집의 바뀐 결말로 영화가 상영되고, 배우들과 함께 해당 영화의 상영관을 찾은 김 감독은 그토록 바라던 '감독으로서의 인정'인 큰 박수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김열의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을 짖고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3. 내 총평

[거미집] 영화는 연기력을 갖춘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집중도를 높였고, 영화 속에 재미있는 포인트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1970년 대를 배경으로 하여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보여준 흥미로운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명확한 영화이지만, 저는 재밌게 보았던 영화 [거미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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