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소개
영화 [교섭]은 2023년 1월 18일에 개봉한 12세 이상 관람가의 한국 영화입니다.
임순례 감독의 작품으로 황정민 배우, 현빈 배우, 강기영 배우 등이 출연합니다.
상영시간 1시간 48분으로 드라마, 액션, 스릴러, 시대극, 버디, 전쟁, 미스터리, 느와르 장르이며, 관객 수 172만 명이 이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외교부 기획조정부 실장인 재호는 갑자기 발생한 테러집단의 인질극에 아프가니스탄으로 직접 이동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기보다 인질들을 구하는 일에 앞장서며 외교관으로서의 선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이 생기면 대식과 협업하여 해결해 나갑니다. 재호 역을 황정민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살아가는 한국 정보부 소속 대식은 과거에 아픈 상처가 있습니다. 이번만큼은 포로들을 반드시 살려보내겠다는 마음으로 인질극을 해결하려 하나 한국 정부와 대식은 테러리스트와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대식과 충돌합니다. 대식 역을 현빈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현지에 유일한 통역 전문가로 대식과 재호와 함께 일하게 됩니다. 위험수당을 포함해서 자신의 수고비를 높게 받고자 하지만 번번이 대식과 재호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입니다. 그럼에도 그들과 함께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고생합니다. 카심 그리고 인한봉 역을 강기영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2. 줄거리
영화 [교섭]의 배경은 2006년입니다.
아프가니스탄으로 선교활동을 간 한국인 23명이 타고 있는 버스가 산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때 탈레반들이 나타나 차량을 막아섭니다. 탈레반들은 한국이들을 납치하고, 그들이 타고 있던 버스는 폭파시켜 버립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비상사태를 맞이합니다.
외교부에서는 이들의 출국을 금지했었으나 다른 나라를 경유해서 이곳까지 향한 한국인들을 막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외교관 기획조정실장 재호(황정민)과 동료들은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납니다. 과거에 다른 지역에서 인질 구출 작전 경험이 있는 국정원 요원 현빈도 이 사건에 합류합니다. 대식(현빈)은 카심(강기영)에게 통역을 제안하고 교섭 작전에 합류합니다.
이들은 탈레반과 교섭을 시도합니다. 이들의 조건은 24시간 이내에 한국 군인들을 철수하고 감옥에 있는 탈레반인 23명을 석방시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조건으로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협상을 시도하였지만 국민들의 반발에 정권이 흔들릴 것이라며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이를 거절합니다. 이 과정 중에 인질 한 명이 살해당합니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지르가라고 하는 부족장 회의가 있는데 그 지르가 회의에서 결정하면 법보다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재호(황정민)와 대식(현빈)은 이 회의를 주관하는 우두머리를 찾아가 한국 자원봉사자들을 풀어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부족에게 학교와 병원을 지어주는 조건으로 귀족들이 인질 구출을 도와주기로 약속합니다.
하지만 한국 방송에서 아프가니스탄에 갔다가 납치당한 선교사들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고 인질들이 봉사활동을 하러 온 것이 아닌 선교활동을 하러 온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들은 약속한 것을 무효로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납치된 한국인 남자 1명이 또 죽게 됩니다.
이때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인질 구출 전문가가 나타나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알고 보니 가짜 브로커였습니다. 큰돈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이 어렵게 빼앗긴 돈을 찾아오고 겨우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가짜 브로커와 텔레반 전화가 많아지면서 결국 한국은 군사 작전을 하기로 합니다.
국제 외교관계에서 테러리스트와 교섭을 하지 않는 것이 관계이기는 하나 한국이 철수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탈레반과 대면 협상을 해보겠다며 재호(황정민)가 나섭니다. 재호(황정민)은 위험을 무릅쓰고 통역사와 함께 탈레반의 아지트로 향합니다. 재호(황정민)는 탈레반 수장임을 입증하라며 인질 2명을 풀어달라고 교섭합니다. 그렇게 여자 인질 2명이 풀려납니다.
재호(황정민)는 탈레반 수감자 석방 요구 조건은 들어 줄 수 없다고 하고, 그에 탈레반은 그러면 인질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합니다. 결국 한국은 군사작전에 들어가게 되고, 탈레반 근거지는 폭격을 맞게 됩니다.
재호(황정민)는 한국 인질들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요?
영화 [교섭] 결말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세요:)
3. 내 총평
영화 [교섭]은 2007년 샘물교회 피랍 사건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된 영화입니다.
정부 몰래 선교 활동을 나갔던 기독교인들이 탈레반에 인질이 되었고 한국 정부가 목숨을 걸고 그들을 구한 실화입니다.
여러 차례의 협상을 거쳐 몇 가지 조항에 합의를 했고 피랍된 지 42일만에 순차적으로 인질 전원이 석방됩니다.
한국 정부는 부정하지만 인질들의 몸값으로 2천만 달러씩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가지 말라고 하면 가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대책없이 행동을 하고 여러모로 피해를 주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말 안 듣는 놈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구한 사람들에게 평생 감사해하며 살고, (정확하진 않지만) 2천만 달러씩 21명분을 지불한 금액도 나라에 다 갚았으면 합니다.
영화 자체의 액션이나 폭파 장면 등이 실감 나고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더하고 재미까지 제공하였습니다.
네이버 평점 6.21점으로 다소 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재미있고 화딱지가 많이 나는 영화였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교섭]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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