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추천[닥터 차정숙] 소개 줄거리 결말 총평

한국드라마 [닥터 차정숙] 포스터

1. 작품소개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23년 4월 15일부터 2023년 6월 4일까지 방영된 16부작 한국 드라마입니다.

가족, 성장, 휴먼 장르의 드라마로 배우 엄청좌,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출연하였습니다. 

회차별 상승세를 더하며, 최고시청률 18.5%를 달성하여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넷플릭스 한국 작품 시청 시간 순위에서 방영 당시 기준 넷플릭스와 TV 동시 방영 드라마 Top10부분에서 8위에 올랐습니다. 

2. 줄거리(스포주의)

[닥터 차정숙] 드라마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가정의학과 1년차 레지던트 의사가 된 경력단절 아줌마의 성장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인 차정숙(엄정화)이 우연히 버스에서 위급한 환자를 마주치게 됩니다. 그녀는 20년전 의사였지만 그동안 전업주부로만 살아온지라 위급한 환자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수가 없어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차정숙은 급성간염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됩니다. 간 이식을 받아야하지만, 유일하게 간 이식이 가능한 남편은 시어머니의 반대를 핑계삼아 이식을 해주지 않게됩니다. 어쩔수없이 뇌사자의 간 이식을 기다리게 되고, 차정숙의 건강 상태는 극도록 악화됩니다. 

 

차정숙은 간 이식을 받고 겨우 목숨을 구하게되고, 자신의 삶의 전부라고 여겼던 가족에 대한 서운함이 몰려옵니다. 안하던 반항도 해보고 사치도 부려보지만 공허한 마음이 채워지질 않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들의 방에서 레지던트 모의고사 문제집을 보게 되고 지난날의 꿈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다시 의사가 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주인공 차정숙은 남편과 아들이 있는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에 합격을 하게 됩니다. 병원에는 남편과 아들 뿐만아니라 남편의 첫사랑인 그리고 현재도 사랑 중인 승희가 있습니다. 남편과 승희는 차정숙이 자신들과 같은 병원 레지던트로 온다는것이 불안하고 달갑지 않습니다. 

그리고 차정숙의 간 이식 수술을 해주었던 훈남의사 로이까지 한 병원에서 일하게 됩니다. 

이렇게 네명의 사각관계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차정숙의 레지던트 생활은 쉽지 않습니다. 자식뻘 되는 전공의 3년차에게 매일 구박받고, 실수 투성이의 나날들이 계속됩니다. 뿐만아니라 집에서는 시어머니와 고3인 딸이 정숙을 못마땅해 하며, 누구하나 그녀를 지지해주는이가 없습니다. 

남편의 여자 승희는 정숙을 병원에서 내보내기위해 정숙을 괴롭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숙은 병원 생활에 적응해가려고 노력하지만, 남편 인호는 그녀를 도와주기는커녕 투명인간 취급하며 업무에서 배제시키기까지 합니다.

자신의 꿈이 욕심처럼 느껴지고 모든것이 엉망 생활에 의사를 그만두어야 할지, 계속해야 할지의 갈등의 기로에 서게됩니다. 

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는 훈남 의사 로이가 그녀를 챙겨주며 다가오게 됩니다.

크고작은 사건 실수속에서 차정숙은 의사로서 점차 성장합니다.

 

한편 인호와 승희의 불륜관계 사실을 정숙을 뺀 모든 가족이 알게됩니다. 이 사실을 정숙에겐 비밀로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비밀은 없는법! 정숙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되고 그여자가 승희라는것을 알게됩니다. 

 

차정숙은 불륜남여에게 어떤 복수극을 보여줄지?

의사로서의 차정숙은 어떤 성공을 이룰지? 

훈남 의사 로이와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시다면,

넷플릭스에서 [닥터 차정숙]을 시청해보세요.

3. 내 총평

[닥터 차정숙]은 뻔한 주말드라마에 나올법한 내용으로 다소 아쉬운면이 있었으나,

출연한 배우들이 열연하여 각 캐릭터를 잘 살려주었고, 그 덕에 정주행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차정숙 연기를 한 엄정화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되어 가슴을 치며 우는 장면과 정숙의 엄마가 입원하여 정숙과 울면서 대화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남편 인호의 찌질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연기도 돋보였습니다. 

배우가 다한 드라마였다고 생각됩니다. 

배경이 의사, 병원이라는 점에서 의학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전혀 아니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