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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넷플릭스 추천 한국 영화 [비공식작전] 정보 줄거리 총평

by 효주아녜스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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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공식작전] 포스터

1. 작품소개

[비공식 작전]은 2023년 8월 2일에 개봉한 12세 관람가 한국 영화입니다.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2시간 12분 상영합니다. 

'터널', '끝까지 간다'를 제작한 김성훈 감독의 작품이며, 이전 작품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영화에 볼거리가 많고 심심하지 않은 재미를 잘 연출하는 한국 영화감독입니다.  

제작비 200억 원을 투자하였고,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105만의 관객이 이 영화를 시청하였습니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네이버 관람평 8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하겠습니다.

외무부 사무관 '민준'은 아이디어가 좋고 임기응변에 능하며, 출세의 기회를 노리는 인물로 출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위험한 지역에 실종된 외교관을 찾으러 갑니다. 이 영화의 '민준'역을 하정우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등장인물 '판수'는 여러 가지 문제로 한국에 입국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레바논 지역에서 택시 기사를 하고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민준을 만나게 되었지만 점차 우정이 쌓이게 됩니다. '판수'역을 주지훈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외무부 장관 역에 김종수 배우, 안기부장 역에 김응순 배우, 그 외의 조연으로 유승목 배우, 박혁권 배우가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1986년도 레바논에서 도재승 서기관이라는 분이 실제로 납치된 실제 사건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실제 20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납치되어 포로로 잡혀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 외교관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시내 한복판에서 무장을 한 괴한들에게 무자비하게 이유도 없이 납치되었다고 합니다. 사실은 돈이 되는 일본인인 줄 착각하여 납치하였다고 합니다.

한국 정부는 실종된 지 9개월 뒤에 외교관이 살아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되었고, 한국 정부는 국제 사회와 오랫동안 협상하여 도재승 서기관을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재미를 위해  많은 부분이 실제 사실과 다르게 각색되어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사실에 근거하여 한 나라의 국민이자 국가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을 보호하지 못했던 한국 정부의 잘못을 꼬집고 있습니다.

 

2. 줄거리

오재석 서기관은 레바논으로 파견 갔다가 납치되었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로 1년 8개월이 흐른 상태였습니다.

 

주인공 민준(하정우)는 사무실에서 퇴근 전에 한 통화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전화기로 들려오는 소리는 그들만의 암호였습니다. 그들의 암호를 민준(하정우)이 하나씩 받아 적기 시작합니다. 전화를 건 상대는 다름 아닌 납치된 오재석 외교관이었습니다. 

오재석 외교관이 납치된 지 1년이 넘었고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 상황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만이 암호 타전이었기에 오재석 외교관이 보낸 메시지임을 믿고 외교부는 안기부의 도움 없이 오재석 외교관을 찾기 위해 앞장섭니다. 

 

위험한 사건 해결이지만 미국 발령이 꿈이었던 민준(하정우)는 이번이 자신에게 온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민준(하정우)는 오재석 외교관을 구하기 위에 스위스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납치범들과의 중재자를 만납니다. 납치범들은 중재자를 통해 오재석 외교관의 몸값으로 오백만 달러를 요구합니다. 

민준(하정우)가 오재석 외교관을 구하기 위해 직접 레바논으로 가게 됩니다. 

 

한편, 레바논 공항 경비대도 한국 외교관 몸값이 도착한다는 소식을 알고 민준(하정우)을 기다립니다. 민준(하정우)는 레바논에 도착하자마자 쫓기게 되고 몸을 피해 급하게 택시에 오릅니다. 

쫓기는 바람에 민준(하정우)에게 준비된 택시가 아닌 다른 택시에 탑승하게 되고, 택시 기사 판수(주지훈)과 만나게 됩니다.  

 

민준(하정우)은 판수(주지훈)에게 공무수행 중이라며 동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판수는 위험한 일은 싫다며 이를 거절합니다. 이에 판수(주지훈)의 사정을 아는 민준(하정우)은 판수의 미국 비자 발급을 조건으로 자신과 동행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하고 판수는 그 제안을 수락합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위험 천만한 동행이 시작됩니다. 

 

인질을 교환하러 가는 길이 험난합니다. 총격전과 전투는 물론이고 판수(주지훈)은 민준(하정우)를 배신하고 민준(하정우)가 잠든 사이 인질과 교환할 돈까지 가지고 도망갑니다. 도망갔던 판수(주지훈)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민준(하정우)에게 다시 돌아오게 되고 이 둘은 이 계기로 좀 더 돈독해져 갑니다. 

 

우여곡절 많고 총격전이 난무하는 가운데 민준(하정우)과 판수(주지훈)은 인질로 잡혀 있는 오재석 서기관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하세요 :)

 

3. 내 총평

영화 [비공식 작전]은 실제 외교관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다소 무게감 있는 주제이긴 하지만 재미있게 잘 풀어가며 가볍게 보기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하정우 배우와 주지훈 배우의 캐미가 너무 좋았고 각자의 캐릭터를 잘 소화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총격전이나 폭파 장면 등이 흥미로웠고 스토리와 영상미, 연출, 배우들의 연기까지 무엇 하나 빠질 것 없이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왜 흥행하지 못하였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감동과 재미가 있는 영화 [비공식 작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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